미래 어느 날 밤, 동경 시내를 운행하던 지하철에 괴물체가 나타난다. 사람을 죽이고 물어뜯어버리는 마치 뱀파이어 같은 괴물은 지하철을 삽시간에 아비규환으로 만든다. 괴물이 어느 한 소녀를 덮치려는 순간, 칼을 든 세일러복 소녀가 나타나 괴물을 제압해 버린다. ‘옛 것’이라고 불리는 이 괴물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세일러복 소녀 ‘사야’이다. 지하철에서 구한 ‘마나’라는 소녀를 따라간 곳은 비밀 저항 단체 ‘써로트’였다. ‘옛 것’을 만들어내고, 밤 9시 이후에는 미성년자가 거리를 돌아다닐 수 없도록 청소년 보호 조례를 만든 ‘토우’라는 집단을 무너뜨리는 것이 이들의 목적이다. 사야는 ‘써로트’와 손을 잡고 ‘토우’의 우두머리인 후미토를 찾아 나선다. 써로트의 천재 해커들 도움으로 ‘후미토’의 위치를 알아낸 ‘사야’는 그를 죽이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벌이는데…
The Last Dark는 BLOOD-C의 극장판으로 제작사는 TV판인 BLOOD-C와 같은 Production I.G이지만 제작 스텝들은 다르다. 원래 극장판의 기획이 먼저 세워졌지만 프롤로그를 다 표현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TV판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TV판과 극장판을 동시에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이유로 스텝이 달라지게 되었다.
TV판이 먼저 방영되었고 종료 후 반년 이후 극장판이 개봉했다. TV판은 고어적인 장면이 많아서 수위가 높았는데 극장판은 그에 비해 수위가 많이 낮다. 물론 전체적으로 잔인한 묘사가 나오지만 TV판 정도의 적나라한 장면 묘사는 피하고있다.
스토리 면에서는 TV판에 이은 완결편답게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특히 TV판에서 별 거 아닌 것 같은 부분까지 극장판까지 이어지는 세밀한 복선이었다는 것이 밝혀져서 TV판을 보았던 팬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스토리의 핵심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릴 내용이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마무리되었다는 평이 많다.
'애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니]원더풀데이즈/Wonderful days(2003) (0) | 2020.12.26 |
---|---|
[애니]베르세르크 황금시대편(2012) (0) | 2020.12.19 |
[애니]바카노(2007) (0) | 2020.12.17 |
[애니]식령-제로(2008) (0) | 2020.12.17 |
[애니]공의 경계(2007) (0) | 2020.12.15 |
댓글